나의 이야기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 요한 15,7( 나는 포도나무다 )

운명의수레바퀴 2010. 5. 5. 10:42

 

 

 

 

 오늘 주님께서는 

" 머무름"에 대해서 강조하신 듯 합니다.

 "머물러라"고 하시는데,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왜 (한가지 빠졌네요- 무엇을??)

 

삶에서  먹거리(포도나무)를 들어서

잘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먹는 것과 삶은 분리 될 수도 ,  분리 할 수도  없는 관계인 듯 합니다.

이렇듯이 신앙을 살아가는 것도 일상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기도와 우리의 영적인 생활이 함께 가지 않으면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 있다면  둘 다 온전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태 5,48 "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되어라 "

마태19,21 " ...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하늘의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

 

주님과 조용히 " 머물고" 싶은데

나를 필요로 한다면  가야하는 것이 자명하건만

상당한 분별이 필요 하네요( 따지는 건가요?)

주님이 원하시는 것인가?( 결국은 자기의 결단일 뿐 입니다.- 서로에게 기쁨과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 /

나의 머무름을 접고 타인에게로  향한 나의 결단에 주님의 부르심이  있었다고 분별한 것 입니다)

순간 순간을 타인에게로 향함에 기쁨을 얻을 수 있다면 거기에 주님 계시네요.(저의 경험으로)

 

신명 5,32 " 그러니 너희는 하느님 야훼게서 내리신 분부를 모두들 성심껏 지켜야 한다.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치우치면 안된다."

 

무엇이든지 순서가 있습니다.

영적인 것도 순서가 있지요 

우리들은 누구나 예외없이 영적인 것을  갈망합니다.

 

 

이 갈증을 해갈 시켜주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과 머무르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고

많은 이들이 갖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머무름에서 그 분이 오실 때까지 

기다림을 배워야 합니다.

 

야고1,4 " 인내력을 함껏 발휘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조금도 흠잡을 데 없이 완전하고도 원만한 사람이될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분간 할 줄도 배워야 합니다.

새사람으로 변신할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로마 12,2 "여러분은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사람이 되십시오. 이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그분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를  분간하도록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젖어있는 사람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서두르는 법이 없고

독선에 흐르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머무르려는 사람은

척하지 않고

머무는 존재 그대로

타인에게

기쁨으로 다가갑니다.

 

주님의 말씀에 머무르려는 사람은

자신의 꿈을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왜?

그분이 이루어 주실때까지

선한 지향을 갖고

시작한 일에서 주님을 만나며

고통과 갈등속에서도

기쁨을 얻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머무르려는 사람은

늘 자신을 감추려 애씁니다.

그것이 주님을 향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머무르려는 사람은

소유욕을 버려야 합니다.

다 내 것이지만

내 소유는 없는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