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승리와 고통

운명의수레바퀴 2010. 4. 10. 09:25

 

 

오늘의 행보는 어떻게 할까?

아니, 어떻게 이끌어 가실까?

끌려갈까?

 

" 무한의 승리는 유한의 고통이다"

유명한 키에르케고르의 말이다.

 

신앙의 여정에 있는 이들은

현세의 고통을 잘 참아 받으면

하느님께서 영생을 주시겠다는 약속만을 믿고

무한도전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다는 것은 대단한 고통과

신비함을 동반하기도 한다(최소한 나의 경험으로는)

거기에 맛들이면 행복보다는 고통을 더 청하게되는 것이 아닐까?

 

오늘 복음에서 - 마르 16,14

제자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는 예수님의 모습을 접하면서

영원한 것을 얻으려면 반드시 고통은 와야 함을 깨닫게 된다.

 

주님, 혹여라도

하루의 봉헌됨에 당신을 기만하는 행위가

있었는지를 보게 하심에서

고통을 피하려는 마음이 생길라치면

용기를 주시어 세상과 맞서서 그 고통을 참아 받게 하소서.

그래서

영원으로 향하는 승리의 문턱에 들게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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