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알렐루야, 알렐루야!!

운명의수레바퀴 2010. 4. 3. 10:41

 

성삼일동안 피정을 했네요

오랫만에 편안한 쉼속에서

기분 좋게 주님을 만나려는  안일한 나의 속셈을 주님이 간파하셨네요

들켜버린 마음에 속이 상해서

투정을 부리고,

내려주신 말씀을 꼽씹으면서

따졌지요

하느님과 공동체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서

주님께 물었습니다.

 

신경 끄지 말고 계속 기도해라

살아있는 신경이 끈다고 꺼지냐

신경이 꺼지면 죽는 거란다..

어떻게 살아있으면서

신경 안쓰고

무관심하게 살겠니?

그것은 위선이다.

너의 꼴을 봐라

나에게 화를 내고 있지 않니..

내 너에게 뭐라 했느냐?

쉼 없이 기도하라고 했지

남을 들어 속을 뒤집으라 했느냐?

나에게 뭐라 하고 싶으냐?

 위선과 거짓을 자행하고 있는 이를

네 보는 앞에서 벌 주라는 것이냐?

너는 유치하기도 하는구나

 

"나무를 보지 말고 멀리 있는 숲을 봐라"

너희들의 지혜가 나에게는 어리석게만 보이구나

내 앞에서 가난한  작은 자가 되어라

내 앞에서 가난한  작은 자가 되어라

그러면 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예 주님

저는 당신의 영광을 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어리석음을 인정합니다.

당신의 영광을 보게해 주십시오.

아멘.

알렐루야, 알렐루야!!

 

1베드로 2장 1절, 4-5

" 모든 악의와 모든 거짓과 위선과 시기

 그리고 모든 중상을 버리십시오 .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분은 살아있는 돌이십니다.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께는 선택된 값진 돌이십니다.

여러분도 살아있는 돌로서 영적 집을 짓는데에 쓰이도록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느님 마음에 드는 영적 제물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치는 거룩한 사제단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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