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배신한 이를
사랑으로 치유 해주시는 주님의 신뢰가
가시지 않은 분(忿)을 녹여 버립니다.
분노(忿怒)를 제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분노(忿怒)는 좋지 않는 영(靈)임에는 분명합니다.
갈라 5,19-21이하
" 육의 행실은 자명합니다...
우상숭배, 마술, 적개심, 분쟁, 시기, 격분, 이기심, 분열, 분파
... 이런짓을 저지르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향하는 바가 하느님을 향해 있음은 분명한 데
어느 순간부터 이기적인 자애심이 발동하고
분열과 분파를 일으키면서도
악은 은밀한 것이기에
자신을 파괴 직전까지 몰고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회개를 해도 올바로 해야 하고
용서를 청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에 찡함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거짓된 회개는 자신을 추하게 만듭니다.
1) 나의 모습이 어떻다고 생각되는가?
2) 그릇된 욕망의 끝은 어디인가?
3) 진정한 회심을 위해 날카로운 양심으로 자신을 들여다 보고있는가?
* 주님은 늘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 성모님의 망또 아래로 숨읍시다.
*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 섭시다. 아멘.
악(惡)의 세력은 그릇된 논리( 자기 합리화)를 통해 작용함으로서
참된 행복과 영적 기쁨을 없애려고 시도한다.
지향하는 바는 다 하느님을 향하고 있지만
악마는 빛의 천사로 가장하고서 위로를 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그를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도록 이끈다.
우리는 자신의 공동체에게 더 엄격한 청빈과 같은 것을 통해서
더욱 진정한 그리스도적 삶을 살도록 요구히도록
움직여질 수 있으며, 그 결과 결국은 괴로움이나 분열로 끝날 수 있다.
또는 예언자처럼 말하여 바리사이로 끝날 수도 있고
열렬한 기도의 삶으로 움직여져서
결국 자만심으로 끝날 수도 있다.
처음에는 분명하고 좋은 지향을 지니고 있지만 결국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이끄는 위로는 악마에게서 오는 것이다.
_ 은총의 동반자 : 이냐시오 영성연구소(송형만 옮김) -
네팔 들판- 보리가 팼습니다. -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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