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엔 이런 마음이길 

운명의수레바퀴 2017. 12. 10. 20:00

12월엔 이런 마음이길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뿐 ~~


편안한 만남이 좋다
말은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에 정이 가는사람 ~~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들의 풀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


머리가 뛰어나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이 따뜻하여
상대의가슴도 따뜻해주는 사람 ~~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 ~~


사는 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말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줘서
너그러이 이해 해주는 사람 ~~


양은 냄비의 물 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결코 식지않는 사람 ~~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중심을 알어보는 사람  ~~


진솔함이 자연스레
내면의 향기로 베여있어서
저절로 베어나오는 사람 ~~


세상풍파 사람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으며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안한 사람

나도 12월엔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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