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묵상 - 토마스머튼의 단상 중에서

운명의수레바퀴 2016. 3. 9. 16:27

 

 

........온전한 지혜는 바로 이 보이지 않는  감미로운 순간에 스스로의 모습을 가담듬고 나타나려 한다.

인간의 지혜는 성공할 수 없다.

우리는 自制하느라  어느 누구의 허락도 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밀이 하나있다. 그것은 낙원이 주위의 도처에 있는데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낙원은 활짝 열려 있다. 불 칼(창세 3,24)은 제거되어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모른다.

우리 중 '한사람은 자기의 밭으로, 또 다른 사람은 자기가 사 놓은 것을 보러(루카 14,18-19 ) 간다.

불이 켜져 있다. 시계는 똑딱똑딱  가고 있다.  자동 온도조절장치는 작동하고 있다. 조리용 레인지는 요리를 하고 있다.  전기면도기는 라디오 수신기에 잡음을 더해 주고 있다. "지혜"라고 여명의 副際가 외친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을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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