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 이성선
서창西窓에 드리운 산도
이제
빛과 어둠의 세계다
한 방울 쟃빛 눈물
산과 오래 앉은 그 사람
이미 자리에 없다
산을 바라보다 산이 사라지고다
산을 바라보다 몸도 집도 사라지고
산도 자기도 없는
거기
그가 앉아 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의 조건 (0) | 2016.03.04 |
---|---|
모란꽃 위에 눕다. (0) | 2016.02.17 |
나를 찾는 여행을 ... (0) | 2016.01.15 |
톡톡 (0) | 2015.11.03 |
하느님 편지 (0) | 2015.11.03 |